도쿄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아사히신문은 3일 “오후 2시 부터 도쿄도 분쿄구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이부 라이온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연습경기를 취소했다”며 “요미우리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 6월 19일부터 예정된 정규시즌 개막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선수단 전체를 격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한신 타이거즈 소속인 후지나미 신타로와 이토 하야타, 나카사카 겐야 등의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요미우리 구단은 경기를 중단한 이유에 대해 “추후에 설명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