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경기 수와 연봉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안전 문제에서도 대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수들에게 ‘위험 인지에 관한 서명’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는 선수들이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된 것을 알고 있음을 확인하는 내용. 이는 선수들의 대응 권리를 약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서명을 할 경우에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실패하더라도, 선수들이 제대로 된 저항을 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에 선수노조는 경기 수와 연봉에 못지않은 반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에 직접 나서는 선수가 코로나19의 위험을 감수하라는 뜻이 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 선수노조에 76경기-최대 75%의 연봉이 담긴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포스트시즌 확대안도 포함됐다.
아직 이에 대한 선수노조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메이저리그가 노리고 있는 7월 개막을 위해서는 하루바삐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수들에게 ‘위험 인지에 관한 서명’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는 선수들이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된 것을 알고 있음을 확인하는 내용. 이는 선수들의 대응 권리를 약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서명을 할 경우에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실패하더라도, 선수들이 제대로 된 저항을 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에 선수노조는 경기 수와 연봉에 못지않은 반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에 직접 나서는 선수가 코로나19의 위험을 감수하라는 뜻이 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 선수노조에 76경기-최대 75%의 연봉이 담긴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포스트시즌 확대안도 포함됐다.
아직 이에 대한 선수노조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메이저리그가 노리고 있는 7월 개막을 위해서는 하루바삐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