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노사 협상 난항… 美 매체 “커미셔너 직권 시즌 가능성↑”

입력 2020-06-11 05: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진통을 겪고 있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협상. 경기 수를 늘렸다 줄였다 하는 이번 협상이 끝내 타결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USA 투데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벌이고 있는 협상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이는 이들의 협상이 결국 타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의 직권으로 50경기 가량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2경기와 76경기 시즌을 제안했고, 선수노조는 114경기에과 89경기 시즌으로 맞받아쳤다.

이들은 단 한 번도 서로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에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자신의 직권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 내다본 것. 2020시즌은 48경기 개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로 인해 메이저리그의 인기가 더 떨어질 경우, 그 책임은 사무국-구단주-선수노조가 지게 된다. 물론 피해도 그들이 입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