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사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34홈런을 터뜨린 강타자 미겔 사노(27, 미네소타 트윈스)가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납치와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됐다.
AP 통신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매체 엘 누에보 디아리오를 인용해 도미니카공화국의 변호사 오달리스 라모스가 사노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라모스는 사노를 포함한 총 4명을 납치 및 폭행,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사노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사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친척의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법원은 25일 공판을 열 계획이다.
미네소타 구단은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의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사노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내야수. 지난해 105경기에서 타율 0.247와 34홈런 79타점 76득점 94안타, 출루율 0.346 OPS 0.923 등을 기록했다.
홈런 파워는 충분한 타자. 하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데다 타격의 정확성이 떨어진다. 통산 타율은 0.245에 머물러 있다.
AP 통신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매체 엘 누에보 디아리오를 인용해 도미니카공화국의 변호사 오달리스 라모스가 사노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라모스는 사노를 포함한 총 4명을 납치 및 폭행,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사노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사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친척의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법원은 25일 공판을 열 계획이다.
미네소타 구단은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의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사노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내야수. 지난해 105경기에서 타율 0.247와 34홈런 79타점 76득점 94안타, 출루율 0.346 OPS 0.923 등을 기록했다.
홈런 파워는 충분한 타자. 하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데다 타격의 정확성이 떨어진다. 통산 타율은 0.245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