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에야 말로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리고 있는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NLCS 1차전을 가진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무키 베츠-유격수 코리 시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저스틴 터너-1루수 맥스 먼시-포수 윌 스미스.
이어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코디 벨린저-지명타자 A.J. 폴락-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크리스 테일러. 선발 투수는 워커 뷸러.
선발 투수로 나서는 뷸러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각각 4이닝 2실점과 4이닝 1실점. 물집으로 고생을 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다시 1차전에 뷸러를 선택했다. 뷸러가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LA 다저스는 애틀란타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에 대비해 폴락과 에르난데스를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시켰다. 폴락은 왼손 투수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