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이 또 터졌다.
애틀란타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LA 다저스와 NLCS 2차전을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는 0-0으로 맞선 4회 프리먼의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포로 선취점을 얻었다. 애틀란타는 지난 1차전에도 프리먼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애틀란타는 3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나가지 못했으나 4회 선두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볼넷으로 나간 뒤 프리먼의 홈런이 터졌다.
이에 3회까지 9타자만을 상대하며 완벽한 투구를 펼친 토니 곤솔린은 애틀란타 선발 투수 이안 앤더슨보다 먼저 실점했다.
결코 곤솔린의 실투가 아니었다. 곤슬린은 약 84마일의 스플리터를 프리먼의 몸쪽 낮은 방향으로 던졌다. 프리먼의 스윙이 완벽했을 뿐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