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2차전에서 도합 잔루 22개를 기록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타선의 집중력을 살릴 수 있을까?
휴스턴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ALCS 3차전을 가진다.
이날 휴스턴은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2루수 호세 알투베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좌익수 마이클 브랜틀리-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
이어 하위 타선에는 우익수 카일 터커-1루수 유리 구리엘-지명타자 알레디미스 디아즈-포수 더스틴 가노. 선발 투수는 오른손 호세 우르퀴디.
휴스턴은 지난 1차전에서 안타 9개를 때리며 볼넷 4개를 얻었다. 또 2차전에서는 안타 10개를 때리며 볼넷 3개를 얻었다. 하지만 1-2차전 합계 3득점.
이러한 타선의 집중력으로는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이기기 어렵다. 휴스턴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타선의 집중력이 돌아와야 한다.
탬파베이 선발 투수 라이언 야브로를 상대로 강점을 보인 선수는 브레그먼. 4번 타순에서 자신의 몫을 다 해줘야 한다.
휴스턴이 이날 경기를 내줄 경우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은 거의 없다. 7전 4선승제에서 3패 뒤 4연승을 거둔 팀은 역사상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