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9회 4득점’ LAD, 타선 혈 뚫렸나?… 3차전 기대↑

입력 2020-10-14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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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막판 거센 추격을 한 LA 다저스 방망이는 3차전부터 제 몫을 다할까?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막판에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NLCS 2차전에서 7-8로 패했다.

이날 LA 다저스는 경기 초반 마운드가 무너지며 0-7까지 끌려갔으나 7회 코리 시거의 3점 홈런이 터지며 3-7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LA 다저스는 8회 1점을 더 주며 3-8까지 뒤졌으나, 9회 시거의 1타점 2루타, 맥스 먼시의 2점 홈런, 코디 벨린저의 1타점 3루타가 터져 4점을 얻었다.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3-8에서 7-8까지 추격한 것. LA 다저스는 결국 마지막 타자 A.J. 폴락이 찬스를 이어가지 못해 2차전을 내줬다.

하지만 충분히 긍정적인 면을 남겼다. 타격이 터지기 시작했다는 것. LA 다저스는 1차전과 2차전 중반까지 답답한 타격을 했다.

또 3차전 선발 매치업에서는 분명히 LA 다저스가 앞선다. 애틀란타는 카일 라이트, LA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이에 LA 다저스는 타선이 2차전 막판에 보인 집중력을 3차전에서도 발휘할 수 있다면, 2패 뒤 1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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