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사장 “FA 오수나와 계약 원한다”… 관건은 역시 돈

입력 2020-10-22 0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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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오수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셀 오수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홈런-타점왕에 오른 마르셀 오수나(30)가 오는 2021시즌에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각) 오수나 계약과 관련해 애틀란타 알렉스 앤소폴로스 사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틀란타는 오수나와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 물론 홈런-타점왕에 오른 선수와의 계약을 원하지 않는 구단은 없을 것이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오수나는 시즌 60경기에서 타율 0.338와 18홈런-56타점 38득점 77안타, 출루율 0.431 OPS 1.067 등을 기록했다.

이는 FA 재수에 완벽하게 성공한 것. 오수나는 지난 시즌 이후 FA 시장에서 애틀란타와 1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제 장기계약을 노릴 것이다.

애틀란타는 이번 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까지 진출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전력 유지를 위해서는 오수나와의 계약이 필요하다.

역시 문제는 계약 조건. 오수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오수나는 FA 재수에 성공해 대박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애틀란타가 오수나의 마음을 빼앗을 만한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오수나는 FA 시장에 나온 타자 중 가장 뛰어난 타격 능력을 지녔다.

성공적인 FA 재수 시즌을 보낸 오수나가 애틀란타와 계약해 2021시즌에도 뛰어난 타선의 한 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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