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유리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3차전에서 투타 조화 속에 완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은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4차전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LA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0 월드시리즈 4차전을 가진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무키 베츠-유격수 코리 시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저스틴 터너-1루수 맥스 먼시-포수 윌 스미스.
이어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코디 벨린저-지명타자 A.J. 폴락-좌익수 크리스 테일러-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 선발 투수는 왼손 훌리오 유리아스.
이는 LA 다저스가 왼손 선발 투수를 맞이할 때의 라인업. 탬파베이는 이날 왼손 라이언 야브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LA 다저스 선발 투수 유리아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3개의 시리즈에서 총 4경기에 나서 16이닝 1실점을 기록 중이다.
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1회를 잘 넘기면 오래 던질 수 있다는 평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