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아로자레나, 단일 PS ‘27번째 안타’… ML 신기록

입력 2020-10-26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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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아로자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랜디 아로자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불꽃과도 같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랜디 아로자레나(25, 탬파베이 레이스)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로자레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0 월드시리즈 5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로자레나는 1-3으로 뒤진 3회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번 포스트시즌 27번째 안타.

이로써 아로자레나는 2014년 포스트시즌의 파블로 산도발(26개)을 제치고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로자레나가 이번 포스트시즌에 보여주고 있는 타격은 단연 역대 최고다. 이미 9홈런으로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기록을 작성했다.

안타, 홈런, 장타, 총 루타 등을 종합할 때 단연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로 꼽히고 있다. 탬파베이는 아로자레나 없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4회 절호의 찬스를 놓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노출하며 5차전에서 2-4로 패했다. 이에 탬파베이는 2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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