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클레빈저, 2년 계약 추진 중… FA 자격 취득 전까지

입력 2020-11-13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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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클레빈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클레빈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크 클레빈저(30)가 2년 계약을 추진 중이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기 전까지의 계약이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13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와 클레빈저가 이번 오프 시즌에 2년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연장계약 성격은 아니다. 클레빈저는 오는 2022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따라서 남은 연봉 조정 신청 자격 시즌에 대한 계약이 된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클레빈저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41 2/3이닝을 던지며, 3승 2패와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4개와 40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됐으나 지난 9월 말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해 아쉬움을 남겼다.

오른쪽 팔꿈치 후방충돌증후군으로 수술은 필요하지 않은 부상. 이에 2021시즌 마운드에 서는 것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클레빈저가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면, 큰 보탬이 될 것이다.

클레빈저는 지난 2018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32경기에서 200이닝을 던지며, 13승 8패와 평균자책점 3.02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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