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포지, 포수로 복귀 전망… 개막전 포수로 나설 예정

입력 2020-12-16 09: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버스터 포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버스터 포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시즌에 출전을 포기했던 버스터 포지(3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포수로 돌아온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16일(한국시각) 2021시즌 복귀하게 될 포지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게이브 캐플러 감독은 포지를 주전 포수로 생각하고 있다. 1루수로도 나서겠으나 포지의 기본 포지션은 아직 포수라는 것.

이에 남은 오프 시즌 기간 동안 별다른 일이 생기지 않을 경우 샌프란시스코의 개막전 포수는 포지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지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포기를 선언했다. 이는 가족을 위한 결정. 여러 선수가 코로나19로 지난 시즌 출전 포기를 밝힌 바 있다.

그 사이 샌프란시스코는 포수 유망주 조이 바트(24)를 기용했다. 하지만 바트는 타격에서 아직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포지가 오는 2021시즌에도 주전 포수로 기용될 예정인 것. 단 포지 역시 지난해에는 OPS가 0.688까지 떨어지며 공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11년차의 포지는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월드시리즈 3회 우승과 신인왕, 최우수선수(MVP)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