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시애틀 매리너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플렉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 렌치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3개를 잡았다.
1회말 선두타자 무키 베츠에 몸에 맞는 볼을 내준 플렉센은 코리 시거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 2실점 했다.
이후 저스틴 터너를 1루수 파울 뜬공, 윌 스미스를 삼진, 개빈 럭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A.J. 폴락을 우익수 뜬공, 맷 비티를 2루수 땅볼, 맷 데이비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플렉센은 잭 맥킨스트리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베츠와 시거에 잇달아 볼넷을 허용, 흔들렸다. 그러나 터너를 헛스윙 삼진, 스미스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플렉센은 4회말 시작과 함께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교체됐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한 플렉센은 올 시범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4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중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