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위→50위’ 류현진, ESPN 선수랭킹 ‘껑충’

입력 2021-03-24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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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ESPN이 선정하는 2021 선수 랭킹에서 50위에 올랐다.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1 선수 랭킹 50~26위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94위에서 44계단이나 훌쩍 뛴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류현진은 토론토에서의 첫 시즌인 지난해 빅리그 최고 선발 투수에 거론될 정도로 성공을 이어갔다”며 “지난해 12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69, 이닝당 출루허용률 1.15를 기록해 그의 영입을 위해 4년간 8000만 달러를 투자한 토론토의 행동이 타당했음을 입증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팀으로 도약하기 위한 희망이 류현진의 어깨에 달려있다”고 류현진의 팀내 비중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ESPN 선수랭킹 1~25위는 25일 발표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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