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왼쪽),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선발 등판일을 예고했다. 탬파베이와의 홈 4연전 중 3번째 경기로 지난 19일 보스턴전 이후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동산고 후배 최지만과의 투타 맞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은 지난해 정규시즌(2회)과 포스트시즌, 그리고 올 정규시즌 등 탬파베이와 총 4차례 만났지만 아직까지 최지만과 투타 대결을 벌인 적은 없었다.
류현진은 5월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는 등 최근 절정의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경기까지 7연승을 기록한 상승세의 탬파베이를 상대로 어떤 피칭을 선보일 지 주목된다.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4승 2패 평균자책점 2.51이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탬파베이의 선발 투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로테이션상 좌완 조시 플레밍(3승 3패 평균자책점 2.34)이 유력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