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쿠나 주니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홈 경기에서 시즌 15호 대포를 쏘아올렸다.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아쿠나 주니어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미치 켈러의 초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전날 피츠버그전 만루포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한 아쿠나 주니어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를 제치고 MLB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아쿠나 주니어는 이후 타석에서는 삼진 3개와 외야 뜬공에 그쳤다. 아쿠나 주니어의 선제 홈런에 힘입은 애틀랜타는 피츠버그에 6-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