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3홈런’ 게레로 주니어, 시즌 16호포… 홈런 단독 선두

입력 2021-05-26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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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16호 홈런으로 MLB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게레로 주니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게레로 주니어는 3회 1사 2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의 3구째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1회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

전날 멀티 홈런에 이어 이틀간 3개의 홈런을 몰아친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를 제치고 MLB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또 시즌 41타점으로 트레이 맨시니(볼티모어)와 함께 MLB 타점 공동 선두에도 올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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