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나 Jr.-타티스 Jr., 시즌 16호포… MLB 홈런 공동 선두로

입력 2021-06-01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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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가 1일(한국시간) 워싱턴전 2회말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가 1일(한국시간) 워싱턴전 2회말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나란히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 MLB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아쿠나 주니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아쿠나 주니어는 2회 1사에서 상대 선발 조 로스의 4구째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겼다. 23일 피츠버그전 이후 5경기 만의 홈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가 1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 6회초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가 1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 6회초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티스 주니어는 같은 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회 2사에서 상대 두번째 투수 키건 톰슨으로부터 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30일 휴스턴전 이후 두 경기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아쿠나 주니어와 타티스 주니어는 이날 나란히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 아돌리스 가르시아(28·텍사스 레인저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MLB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가르시아와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경기가 없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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