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가 6일(한국시간) 휴스턴전 5회말 2점 홈런을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레로 주니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때려냈다.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게레로 주니어는 팀이 4-1로 앞선 5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호세 우르퀴디의 5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2일 마이애미전 이후 3경기 만의 홈런.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한 게레로 주니어는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를 제치고 MLB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게레로 주니어는 4회 내야 안타, 7회 우전 안타 등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타점도 2개를 보태 시즌 47타점으로 이 부문 MLB 전체 2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