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에 대한 콘의 ‘관전기’를 소개했다. 콘은 현재 양키스 전담 중계사인 ‘YES 네트워크’의 해설자로 활동중 이다.
오타니는 29일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26호 홈런을 때려냈다.
콘은 오타니의 활약에 대해 “환상적이었다. 놀랍고 또 놀라웠다”며 “오타니는 아주 특별한 선수이며 혁신적인 개척자”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우리는 행운”이라며 “에인절스가 그에게 투타 겸업을 허용한 것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내달 1일 등판도 기대했다. “뉴욕에서 많이 등판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콘은 “(뉴욕에서의) 첫 번째 등판인 만큼 내달 1일 등판은 여러가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매우 관심있는 경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콘은 “오타니의 투타 겸업에 반대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나는 그가 그럴만한 능력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