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푸홀스, 통산 6000루타 달성… ML 역대 4번째

입력 2021-07-06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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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41, LA 다저스)가 안타를 추가하며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로 6000루타 달성에 성공했다.

푸홀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홀스는 2-4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서 마이애미 구원 잭 팝을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푸홀스는 이 안타로 개인통산 3278안타를 기록함과 동시에 6000루타를 달성했다. 이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 기록.

이 부문 최고 기록은 6856루타의 행크 애런이며, 스탠 뮤지얼과 윌리 메이스가 각각 6134, 6080루타로 뒤를 잇고 있다. 현역 2위는 미겔 카브레라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가 유력한 푸홀스.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80루타를 추가할 경우 역대 3위로 영광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다.

푸홀스는 지난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첫 해부터 360루타를 기록했고, 이 부문 개인 최고 기록은 2003년의 394루타다.

단일 시즌 최고 기록은 1921년 베이브 루스의 457루타이며, 현대 야구 최고 기록은 2001년 새미 소사의 425루타다. 푸홀스의 394루타는 37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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