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세’ 김광현, 전반기 마지막 경기 출격?… ‘12일 CHC전’

입력 2021-07-06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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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호투로 ‘최고 승률 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잡아낸 ‘KK' 김광현(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나서게 될까?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현재 선발 로테이션 상으로는 김광현이 12일 시카고 컵스 원정 3연전 중 3차전이자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하지만 전반기나 후반기 마지막 경기에는 변수가 많다.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온 기존 선발 투수들에게 일부러 휴식을 주는 경우도 더러 있다.

또 김광현은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경기 도중 스파이크가 마운드에 걸려 넘어질 뻔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 경기를 쉬어갈 수도 있다.

단 김광현은 지난 1일 애리조나전 5이닝 1실점과 6일 샌프란시스코전 7이닝 무실점으로 상승세를 탔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전은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의 투구.

최근 2경기에서 호투한 김광현은 샌프란시스코전까지 시즌 14경기에서 66 1/3이닝을 던지며, 3승 5패와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52개.

이는 2경기 만에 평균자책점 0.54를 줄인 수치다. 이에 시카고 컵스와의 전반기 최종전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려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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