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알투베(휴스턴)가 2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 1회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투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은 알투베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 정확히 10년째 되는 날. 알투베는 지난 2011년 7월 21일 워싱턴전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어느덧 휴스턴의 간판 선수로 자리잡은 알투베는 첫 타석부터 존재감을 과시했다. 알투베는 1회 상대 선발 트리스턴 맥켄지로부터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알투베는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맥켄지를 공략, 연타석 솔로포를 때려내며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시즌 21호와 22홈런을 터뜨린 알투베는 지난 2019년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31개) 경신도 바라보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