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로사리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눈 수술로 성적이 급락한 2021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 에디 로사리오(30,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부활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2023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중인 로사리오 눈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로사리오는 지난해 문제가 됐던 오른쪽 눈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왼손 타자인 로사리오에게 오른쪽 눈 수술은 매우 중요한 문제.
당시 로사리오는 오른쪽 눈이 붓고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으로 레이저 수술을 받았다. 이에 지난 시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로사리오는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을 앞두고 눈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했다.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은 “로사리오는 지난해와 다른 사람”이라고까지 언급했다.
이에 로사리오가 지난해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로사리오의 지난해 OPS는 0.587에 불과했다.
메이저리그 9년차를 맞이할 로사리오는 지난 2021시즌 도중 애틀란타로 트레이드 돼 33경기에서 OPS 0.903 등을 기록했다.
이후 로사리오는 LA 다저스와의 2021 NLCS 6경기에서 타율 0.560과 3홈런 9타점, 출루율 0.607 OPS 1.647을 기록하며 MVP에 올랐다.
애틀란타는 오는 2023시즌에도 전력 TOP 5에 이름을 올릴 만큼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로사리오의 부활은 애틀란타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