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최고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자신의 은퇴 시점에 대한 생각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각) 경기에 임하는 아레나도의 열정적인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아레나도는 최고의 3루수로 평가받고 있으나 여전히 절박함을 갖고 훈련과 경기에 나선다는 것. 아레나도 스스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다.
하지만 이와 같은 열정이 있기에 아레나도의 성적이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아레나도는 지난해 30홈런-103타점과 함께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아레나도는 지난 2013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단 한 번도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놓치지 않았다.
이후 아레나도의 은퇴 시기가 언급됐다. 아레나도는 아직 30대 초반에 불과하나 자신이 은퇴할 특정 나이를 염두 해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아레나도는 “38세가 좋을 것 같다”며 “애덤 웨인라이트나 앨버트 푸홀스와 같이 40세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고 전했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구체적인 은퇴 년도까지 정해놓은 아레나도가 계속해 골드글러브를 수집할지, 세인트루이스에서 은퇴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