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부상’ 최지만, 60일 IL로 ‘최소 2달 복귀 X’

입력 2023-04-24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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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한 최지만(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최소 향후 두 달 동안 복귀할 수 없다.

피츠버그 구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최지만을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는 로스터 한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

앞서 피츠버그는 지난 20일에 최지만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8주 가량 이탈할 것이라는 내용.

이에 최지만의 60일 부상자 명단 이동은 예상됐던 일. 최지만을 위해 두 달 동안 로스터 한 자리를 비워놓을 수는 없는 일이다.

최지만은 부상 전까지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125와 출루율 0.125 OPS 0.469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향후 두 달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복귀까지 8주가 걸린다는 발표는 최소 기간을 언급한 것. 아킬레스건 부상의 예후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예비 FA로는 최악의 상황이다. 최지만에게 필요한 것은 앞으로 두 달 동안 완전한 부상 회복과 복귀 후 타격 성적의 향상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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