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잡았어' 김하성, 4G 연속 안타+3시즌 연속 10도루

입력 2024-05-21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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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강속구를 공략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2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회 2사 1루 상황에서 크리스 세일에게 우중간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0-2 상황에서 세일의 96마일 강속구를 공략해 깨끗한 안타를 만들었다. 이에 김하성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김하성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10호 도루. 메이저리그 2년 차인 지난 2022년부터 3시즌 연속 두 자리 도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김하성의 안타와 도루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속 호세 아조카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샌디에이고의 4회 공격이 마감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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