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놀라운 장타 폭발로 순식간에 성적을 크게 끌어올린 ‘홈런왕’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또 대포를 터뜨렸다.
뉴욕 양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0-0으로 맞선 1회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브라이스 밀러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시즌 14호.
이로써 저지는 지난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또 저지는 이 홈런으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올라섰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지난달을 마감하는 경기까지 시즌 타율 0.207와 OPS 0.754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저지와는 어울리지 않은 저조한 성적.
하지만 저지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성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최근 2022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다운 모습을 보여고 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