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아 에스트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
에스트라다는 팀이 4-0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에스트라다는 24일 신시내티전 5타자, 27일 뉴욕 양키스전 5타자에 이어 이날 마이애미전 3타자까지 그가 상대한 1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워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호세 알바라도(필라델피아)가 기록한 11타자 연속이었다.
MLB.com은 13타자 연속 탈삼진은 메이저리그가 30개 구단, 162경기 체제가 된 지난 1961년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라고 전했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