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의 새로운 에이스가 된 루이스 힐(26, 뉴욕 양키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힐이 5월을 화려하게 마무리 지었다.
뉴욕 양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로 나선 힐은 8이닝 동안 95개의 공(스트라이크 67개)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으로 펄펄 날았다. 탈삼진은 9개.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힐은 시즌 11경기에서 63 1/3이닝을 던지며, 7승 1패와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했다. 이달 나선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앤서니 볼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힐에게 2득점은 충분했다. 힐은 7회 로건 오하피에게 1점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힐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11에서 1.99까지 낮췄다. 또 이달 나선 6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도미넌트 스타트는 처음.
힐의 이달 평균자책점은 0.70에 달한다. 이는 지난달 5경기에서의 4.01에서 수직 하락한 것. 힐의 최근 투구 페이스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뉴욕 양키스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힐이 승리를 거둔 반면,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은 5이닝 1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