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4월을 마감할 당시 4.01의 시즌 평균자책점이 1.82까지 하락했다. 또 당시 1승 1패를 기록한 투수는 8승 1패의 놀라운 성적으로 거듭났다.
뉴욕 양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힐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또 애런 저지는 2루타 1개 포함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힐은 이날 6이닝 동안 88개의 공(스트라이크 53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펄펄 날았다. 또 힐은 삼진 6개를 잡았다.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힐은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레인저 수아레즈. 레이날도 로페즈에 이은 3위.
힐이 시즌 평균자책점을 1.99에서 1.82까지 낮추는 동안 기존 아메리칸리그 1위 세스 루고가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기 때문.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힐은 지난 4월까지 시즌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하지만 힐은 최근 7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성적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난 5월의 투수와 신인상을 독식한 힐은 이제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이후 43년 만의 사이영상-신인왕 동시 수상을 노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