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게릿 콜(34, 뉴욕 양키스)이 두 번째 재활 경기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복귀가 임박했다.
콜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소머셋 패트리어츠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가졌다. 5일 이후 닷새 만에 나선 경기.
상대는 첫 번째 경기와 같은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하트포드 야드 고츠. 콜은 이날 하트포드를 상대로 첫 번째 경기와 마찬가지로 호투했다.
콜은 4 2/3이닝 동안 57개의 공(스트라이크 44개)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 4탈삼진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피홈런 1개는 옥의 티.
이로써 콜은 마이너리그 2경기에서 8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 9탈삼진을 기록했다. 볼넷은 없었다. 또 최고 구속은 96마일을 기록했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콜은 최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이탈한 클락 슈미트의 자리를 대신할 예정. 루이스 힐과 함께 뉴욕 양키스 마운드를 이끌 전망이다.
앞서 콜은 지난 3월 시범경기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다. 당시 심각한 인대 파열 등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콜은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로 복귀한다. 콜의 복귀는 뉴욕 양키스에게 날개를 달아 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