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만루홈런으로 뉴욕 양키스를 무너뜨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에르난데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2번째 수상.
이는 3년 만의 수상. 에르난데스는 지난 2021년 8월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오른 바 있다. LA 다저스 이적 후 첫 수상이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지난 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만루홈런 포함 멀티홈런과 6타점을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취점을 만드는 홈런과 쐐기포가 동시에 터진 것.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9년 차의 코너 외야수인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LA 다저스로 이적 후 장타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르난데스의 홈런 커리어 하이는 지난 2021년의 32개. 하지만 아직 전반기가 한 달이나 남은 시점에서 16개를 기록 중이다. 자신의 최고 기록 작성이 유력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