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페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역수출의 신화’ 에릭 페디(31,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이적이 곧 이뤄질 전망이다. 4개 팀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후반기 첫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 호투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로 나선 페디는 6 1/3이닝 동안 98개의 공(스트라이크 60개)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에릭 페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페디의 시즌 10번째 퀄리티 스타트. 또 페디는 이달 나선 3경기에서 17 1/3이닝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56을 기록했다.
에릭 페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날까지 시즌 27승 75패 승률 0.265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 지구 선두와의 격차는 무려 33.5경기에 달한다.
이에 페디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 페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2년-1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1.5년 보유가 가능하다.
에릭 페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대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관련 팟캐스트는 4개 팀이 페디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23일 전했다. 이들 중 하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