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댈러스나란히5연승신바람

입력 2008-11-26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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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LA 레이커스는 2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미 프로농구(NBA)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서 파우 가솔의 활약을 앞세워 120-93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했고, 시즌 12승째(1패)를 올리며 승률 0.923를 기록했다. 뉴저지는 2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시즌 7패째(6승)를 당했다. 레이커스 파우 가솔의 활약이 눈부셨다. 가솔은 이날 26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앤드류 바이넘(15득점 6리바운드)과 조던 파머(18득점 5리바운드)는 33득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뉴저지 데빈 해리스는 21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고, 브룩 로페즈는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에서 레이커스는 리드를 내줬다. 레이커스는 1쿼터에서 로페즈에게 연속 2개의 덩크슛을 포함, 연속으로 6점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고, 바이넘과 가솔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24-28로 끌려갔다. 2쿼터 초반 힘을 내 뉴저지를 추격한 레이커스는 사샤 부야치치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접전을 펼치다가 56-52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리드를 잡은 레이커스는 3쿼터에서 브라이언트의 연속 득점으로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고, 바이넘과 가솔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90-76으로 벌렸다. 4쿼터에서도 레이커스의 공격은 매서웠다. 레이커스는 4쿼터 초반 부야치치와 파머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뉴저지를 몰아붙였고, 한 때 105-78까지 달아났다. 뉴저지는 자유투를 성공시킨 것 이외에는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레이커스는 120-93으로 대승을 거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덕 노비츠키와 제이슨 테리, 앤트완 라이트의 활약에 힘입어 109-106으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5연승을 질주한 댈러스는 시즌 7승째(7패)를 올리며 5할 승률에 복귀했지만 인디애나는 3연패에 빠졌고, 시즌 8패째(5승)를 기록하게 됐다. 댈러스 노비츠키는 24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테리는 29득점을 몰아넣었고, 라이트도 2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제이슨 키드도 11득점 1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단단히 한 몫을 했다. 댈러스 트로이 머피(21득점 14리바운드)와 마퀴스 다니엘스(14득점 11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상승세의 댈러스를 꺾기에는 무리였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6득점을 몰아 넣은 ´킹´ 제임스 르브론의 활약으로 뉴욕 닉스를 119-10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 26일 NBA 전적 ▲ 레이커스 120-93 뉴저지 ▲ 댈러스 109-106 인디애나 ▲ 클리블랜드 119-101 뉴욕 ▲ 피닉스 99-98 오클라호마 시티 ▲ 워싱턴 124-100 골든스테이트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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