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올 시즌 부산 KTF전 6전 전승을 달성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부프로미 2008-2009 프로농구 KTF와의 홈경기에서 42점을 몰아넣은 테런스 레더를 앞세워 98-79로 이겼다. 시즌 28승22패.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를 밀어내고 단독 3위 자리를 되찾았다.
2위 울산 모비스와는 2.5경기차. 삼성은 주포 레더와 강혁(8득점·13어시스트)이 공수를 조율하는 사이 이규섭의 3점포가 적시에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한편 창원 LG는 대구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9-87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스는 5연패.
배영은 기자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