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이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11월 15일에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 사진제공｜KBL
KBL은 30일 오전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30기 제2차 임시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정준 대구 한국가스공사 단장의 KBL 임원 보선을 승인했다. 이사회에서는 재정위원회, 기술위원회, 경기위원회, 심판위원회, 선수복지위원회, 부정방지위원회, 의무위원회, 마케팅위원회 등 전문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전문 위원회 임기는 3년이다.
또한 이사회는 2024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정을 확정했다. 트라이아웃 및 선수지명식은 11월 15일에 열린다. 이에 앞서 순위추첨은 10월 30일 진행한다. 드래프트 참가 접수 일정은 추후 안내 예정이다. 올해 대학농구 일정이 지난해보다 늦게 종료됨에 따라 KBL은 정규리그 도중에 신인드래프트를 실시하게 됐다. 신인선수들의 데뷔 시점도 늦어진다.
2024~2025시즌에 활약할 외국선수 입국시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행 개막 45일 전에서 개막 60일 전 입국 가능으로 변경됐다. 각 구단은 외국인선수들이 조기에 입국해 팀워크를 다질 시간을 더 갖는 게 KBL 컵대회와 정규리그를 위해 더 낫다고 판단해 입국 일자를 앞당겨달라고 요청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