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아들뻘 후배들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선 최경주 “끝까지 버티면 승리할 것”

입력 2024-05-17 16: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SK텔레콤 오픈 2024’ 2라운드 7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는 최경주. 사진제공 | KPGA

‘SK텔레콤 오픈 2024’ 2라운드 7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는 최경주. 사진제공 | KPGA

1라운드에서 이븐파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던 ‘한국 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가 2라운드에서 무려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남은 이틀 동안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우승의 새 역사를 쓰면서 SK텔레콤 오픈 4번째 패권이라는 의미있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최경주는 17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GC 동·서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4’(총상금 13억 원·우승상금 2억6000만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쳤다. 이틀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오후 4시30분 현재 공동 2위 그룹 박상현 이태훈 한승수(이상 1언더파)를 6타 차로 따돌리고 홀로 우뚝 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후 현재 시니어무대인 챔피언스투어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최경주는 그동안 KPGA 투어에서 총 16승을 수확했다. 국내에서 마지막 우승은 2012년 CJ 인비테이셔널 때였다.

무엇보다 이번에 우승하면 KPGA 최고령 우승이 된다. 기존 KPGA 투어 최고령 우승은 2005년 최상호가 KT&G 매경오픈에서 기록한 만 50세 4개월 25일. 1970년 5월 19일 태어난 최경주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가 예정된 19일 만 54번째 생일을 맞는다.

자신이 갖고 있는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도 새로 쓴다. SK텔레콤을 메인 후원사로 둔 최경주는 올해로 27회를 맞은 SK텔레콤 오픈에 올해까지 최다인 22번 출전해 역시 가장 많은 21번 컷 통과에 성공했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이 대회 12회 연속 컷 통과기록도 갖고 있는 그는 2003년, 2005년, 2008년 정상에 올랐다. 만약 이번에 우승하면 16년 만에 패권 탈환에 성공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대회 최다 우승기록(3회)을 4회로 경신하게 된다.

파3 4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으며 날카로운 아이언 샷감을 과시한 최경주는 “대체적으로 아이언 샷이 좋았다. 오늘 경기 시작 전 ‘퍼트 할 때 처음 파악한 그린 경사대로 퍼트를 하자’고 다짐했는데, 확신을 갖고 퍼트를 했고 이 부분도 잘 됐다. 노보기로 잘 마무리해 기쁘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오픈은 가족 같은 느낌이다. 친숙하고 다정한 대회다. ‘행복 동행’하고 있는 것이 맞다”며 웃음을 지은 그는 “지금까지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는 것은 이 대회에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오픈은 KPGA 투어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대회”라고 평가했다.



13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레지온스 트래디션에서 공동 6위에 올라 올 시즌 시니어무대에서 세 번째 ‘톱10’을 기록하는 등 최근 흐름이 괜찮은 최경주는 “골프 선수라면 평생 도전해야 한다. 어느 상황을 맞이하든 대처를 해야 한다. 어제(1라운드) 경기만 하더라도 바람이 정말 거셌다. 경기가 중단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1라운드에 잘 버텼다”며 “2라운드에서 이 정도 스코어(7언더파)를 낼 수 있었던 것도 1라운드에서 잘 대처했기 때문이다. 늘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어느 선수이든 항상 대회에 출전하면 목표는 우승이다”며 아들뻘되는 후배들과 멋진 승부를 다짐한 그는 “사실 오늘 목표는 컷 통과였다.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이 상황이 놀랍다”고 털어놓은 뒤 “이제 다음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인내가 필요하다. 끝까지 버티면 승리할 것이다”고 굳은 마음 가짐을 전했다.

서귀포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오늘의 핫이슈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덈걠占쏙옙�앾옙�덉뿴�좎럥�띰옙�얠삕占쎈뜃肄э옙醫롫짗占쎌닂�숋옙�좎굲�좎럥�녻굢�먯삕�ル∥�ε뜝�덉뵛占쎌닂�숋옙醫롪뎡占쎌쥙�ο옙猿뉕턀占쏙옙�낅꽞嚥▲꺃彛�옙醫롫윪占쎄랬�숋옙��굲�좎럩伊숁뤃�먯삕�ル∥�ε뜝�덈걞�댐옙�숂솒占쎄뎡�좎뜫爰귨옙恝�숂맦占쎌빢�숋옙�고꺙占쎌쥙�⑼옙洹⑥삕占쎈뿭�뺧옙�モ�뺧옙�쇰쐻占쎈슣履졾뜝�몄슦�뺧옙�⑸뢿占쏙옙占쎌쥙猷욑옙�뗭삕占쎈굛�듸옙棺堉�댆猿껎맪�좎럩�뺧옙�モ닪占썬굝�앾옙袁⑥삺�좎럩�귨옙�뗭삕�좎럡�▼뜝�뚯쪠占썩뮩�븝옙怨룹Ŀ�좎럥흮占쎈벨�숋옙��떔�좎떥�ъ맶�좎럥�꾢쳞�묒삕占쎈Ŋ�뺝뜝�뚮듅占쎈��앾옙袁⑤젇�좎럩伊숋옙�㏓뙀域밟뫁�뺧옙�얠삕占쎄랬�쇿뜝�뚮폇占썬깾�됪�ⓦ끉異삼옙�⑸엶�좎뜫爰덌옙�낅꽞嚥▲꺃�뗰옙醫롫윞占싼띿삕占쎈뿭�뺝뜝�숈삕�닿엥�앾옙��첓�좎뜦�숋옙�뗭삕占쎄퀣留띰옙醫롫윥占쏙퐦彛ヨ��쒖맶�좎뜦維뽩뜝�뀀쐻占쎈뜇�겼뜝�뚮듃�좎뜦維�塋딆늿鍮깍옙醫롫윪鴉딆닂�숅ㄸ占쎌닂�숅넫濡レ쑅�뺢껴維낉옙�뗭삕占쏙옙援뀐옙醫롫짗占쎌닂�숅뀎洹μ굲占썬꺂�ο옙�녹삕占쎄낮臾꾢뜝�뚮땬占쎌닂�숅넫濡る렊�좎럩伊숂뙴�묒삕占쎈뿭�뺝뜝�덈열占쎈벨�숋옙��떔�좎뜫援앾옙�얠삕熬곣뫁�븝옙醫롫윪占쎄랬�숋옙怨룸룯�좎떥�⑤렊占쎌쥙�⒳펺�귣쇀占쎈쵐�뺝뜝�덈열占쎈틶�앾옙�됰쿉�좎럩沅랃옙�얠삕占쎈맧裕앾┼��삎吏밧뜝�뚮묄占쎌닂彛쀨쥈�몃�占쎌쥙�ο옙�곗삕占쎌뼚�뺝뜝�덈룊�쀎우삕�ル∥�ε뜝�덉뵛占쎌닂�숋옙醫롪뎡占쎌쥙猷욑옙�뗭삕占쎈벊�뺧옙�モ닪占싸듬쐻占쎈뜆逾쎾뜝�뚮땬占쎌닂�숅넫濡る렊�좎럩伊숋옙恝�숋옙猷몄Ŀ�좎럥흮占쎈벨�숋옙��떔�좎뜫援�옙釉앹삕占쎌슜鍮껓옙醫롫윪占쎌눦�숋쭖�ㅼ맶�좎럥��옙��앾옙��뱣�좎뜫源븝옙癒뀁삕占쏙쭗�λ쐻占쎈뜄荑낉옙�⑸뼣占쎌옚�숋옙源녾뎡占쎌쥙�θ굢占쎌삕筌먯빖�삣뜝�뚮듌占쎈벨�숋옙占썲뜝�댢딉옙類㏃삕占썬깴�ょ춯�롳옙貫�삣뜝�덉뒧占싼껊쐻占쎈슢�됧뜝�댿��옙�띕퓳占쎈떯�ο옙�얠삕占쏙옙蹂잙쐻占쎈챷��옙類앸쐻占쎈뜄嫄쇿뜝�덊떢占쎌빢�숋옙�뉗퐶�좎럩堉붷첎�됱삕占쎌뼚�뺝뜝�숈삕��퍜�숅넫濡レ쑋�좎럥梨울옙�뗭삕占쎈Ŋ�뺧옙醫롫윥占쎄퍜�숋쭚�껋굲耀붾굝�쏙옙蹂잙쐻占쎌늿�뺝뜝�뚮듃占쎈㉡�숃キ占썸뤃�먯삕�⑤슦�욄납占쏙옙貫�삣뜝�덌옙占쏙옙�k쐻占쎈뜆�㎩뜝�덉뒚占쎌빢�숋옙�뉖낵占쎌쥙�⑼옙洹⑥삕占쎈뿭�뺧옙醫롫윥�됰슗�앾옙��첓�좎뜫源븝쭔猿볦삕占쎌쥙援뀐옙醫롫윪�됱떣�숋쭚�숆퐷占썩뱫釉띾쑓占쎌쥙�∽옙�먯삕占쎈굝苑욃슖�꿸틕占쎈겭�앾옙��첓�좎떥�뚮탻�좎럩伊숋옙罐由곤옙�μ굲�좎럡�쒙옙占쏙┼��뀖占쏙퐦�숋쭚�몄맶�좎럥�됵옙�뗭삕�ル∥�ο옙占쎈쐻占쎈뜄爰쇔뜝�뚮땬占쎌닂�쇿뜝�덈펽�좎럩伊숋옙恝�숁�⑥�る렊�좎럩伊숋옙�쎌삕�좎럥�긺넭怨살삕占쎄엥�앾옙�뉙꼤占쎄퀣��옙�얠삕占쏙옙鍮껓옙醫롫윪占쎈��쇔뜝�숈삕�ル∥�ο옙���占쎌닂�숋옙�껎맮占싸뀀섞�곌퍜彛쀯옙猿딆맶�좎럡�드뜝�뚳옙占쎌굲�좎럩�울옙類앸쐻占쎈뜄�닷뜝�덊떢占쎌빢�숋옙��뜪癲ル슢��옙�됱삕占쎈굝苑욃슖�꿸틕占쎈뿰�숅넫濡レ쭢�좎럩�귨옙�쎌삕�좎럥��옙醫롫윪占썩뫅�숋옙�좎굲�좎룞�숋㎗蹂⑹삕�ル∥堉℡뜝�꾪�f뤃轅⑤쐻占쎈슣履졾뜝�덈솇占쎌닂�숋옙醫롪뎡占쎌쥙猷욑옙�뗢꼻域밟뫁�뺧옙�モ닪占썬굝�앾옙袁⑥삺�좎럩�귨옙�뗭삕占쎈갭�띶뜝�뚯쪠占싸우삕熬곎딆굲�좎럩猷뉛옙類㏃삕占썬깴�ゅ뜝�ш덩占쎈툦�숋옙�⑸퉫占쎌쥙�⑼옙洹⑥삕占쎈뿭�뺧옙�ㅼ굣占쎈냵�숅넫濡レ쑅嶺뚮엪�숋옙�뗭삕占싸쇨뎡癲ル슢흮占쎈끼�삯넫臾믪굲�좎뜫�쇽옙�륁삕占쎈냱�됬춯��뜙占쎌늹�믣뜝�꾨렊占쎌쥙�ョ댆洹⑥삕�앭퐲�륁삕縕ワ옙�k쐻占쎈슢�뚦뜝�덊떢占쎌빢�숋옙占쎈퉫占쎌쥙�⑼옙諛㏓쐻占쎌늿�뺧옙醫롫쑌占썬굩�숅넫濡レ쑋辱됰봿�귨옙�곴국�좎럩�귨옙�뗭삕占쎄낫�▼뜝�뚯쪠占쏙옙�잞쭜�뱀굲�좎룞��옙�k쐻占쎈뜄�욃뜝�뙿깍옙�얠삕占쏙옙�띰옙醫롫윪��옙�숋옙��굲占쎌쥙�⑼옙�껊쐻占쎈슣履졾뜝�⑸쳹占쎌늸�⑼옙關援뀐옙醫롫윥�됵옙�숋쭚�몄맶�좎럩�울옙類앸쐻占쎌늿��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