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청소년축구대표팀, UAE 4개국친선대회우승

입력 2009-04-13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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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친선대회에서 우승했다. 이광종 감독(45)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청소년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알 카타라 경기장에서 열린 UAE 4개국 친선대회에서 UAE U-17 대표팀을 2-0으로 꺾고 대회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경기 개시 7분만에 윤일록(17. 진주고)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내준 공을 왼쪽에 있던 이종호(17. 광양제철고)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 가볍게 앞섰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경기가 막판을 향하던 후반 37분, 왼쪽 측면에서 조대건(17. 정명고)이 프리킥한 공을 임창우(17. 현대고)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헤딩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앞서 열린 나이지리아(9일)와 잠비아(11일) 경기에서는 각각 2-0(임창우. 이종호 득점), 1-1(자책골)의 결과를 거둔 데 이어 UAE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2승1무로 우승했다. 나이지리아와 잠비아는 나란히 1승1무1패로 공동2위에 자리했다. 홈팀 UAE(1무2패)는 최하위에 그쳤다. 한편, U-17 대표팀은 14일 오후 4시45분 입국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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