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비상혁신위원회, 제 기능을 하고 있나…차기 감독 선임 및 현 감독 거취도 오리무중인천 유나이티드에 ‘하나은행 K리그1 2024’는 악몽이었다. 최하위(12위)로 추락해 창단 첫 K리그2 강등의 수모를 맛봤다. ‘생존왕’의 신화가 깨졌다.구단 내부는 물론 지자체 역시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의 주도하에 ‘인천 유나이티드 비상혁신위원회’를 결성…2024-12-12 16:30
대대적 개편에 돌입한 수원 삼성…이젠 팬심과 비례한 성적이 필요해수원 삼성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에서 분루를 삼켰다. 지난해 말 창단 첫 K리그2 강등의 아픔을 맛본 뒤 올해 K리그1 승격을 노렸지만 6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PO) 무대에도 오르지 못했다. 창단 30주년인 2025년을 2부리그에서 보내게 돼 구단 내부에선 변화의 필요성을 …2024-12-12 15:34
광주 이희균의 동기부여는 선배 나상호~동기 엄원상~후배 엄지성광주FC 미드필더 이희균(27)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29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광주의 2시즌 연속 K리그1 잔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권역 리그 스테…2024-12-12 07:00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정몽규 회장 4연임 도전 승인…KFA 대권은 3파전으로대한축구협회(KFA) 정몽규 회장(62)이 4연임 도전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비공개 전체 회의를 열어 2013년부터 KFA 수장으로 활동해온 정 회장의 제55대 회장선거 출마를 승인했다. 체육단체장이 3연임 이…2024-12-11 18:24
프로축구 경남 이을용 신임 감독 “신바람 나는 팀 만들겠다”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 이을용 신임 감독이 더 발전한 팀을 예고했다.경남은 지난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제10대 이을용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 감독은 이 자리에서 구단의 비전과 목표를 밝힌 건 물론, 소집 훈련 때부터 체계적으로 팀을 정비해 다시금 강한…2024-12-11 17:47
재정·인력난으로 흔들리는 WK리그…여자축구연맹-축구협회 지원 없이는 발전도 없다!국내여자축구의 최상위 단계인 WK리그는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사실상 리그를 지탱해준 보조금은 최근 3년간 3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급감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부 후원사도 이탈했다.WK리그의 운…2024-12-11 17:10
‘아듀! 그라운드여’…前 축구국가대표팀 MF 구자철, 선수생활 마침표 찍었다축구국가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졌던 구자철(35·제주 유나이티드)이 축구화를 벗는다.제주 구단 관계자는 11일 “구자철이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치기로 했다. 향후 우리 구단과 동행하며 축구계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의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자철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2024-12-11 16:48
사실상 시작된 2025시즌 준비…보름 당겨진 개막에 더 빨라지는 ‘감독 선임’ 흐름올 시즌 K리그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 현대-서울 이랜드의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겨우내 허락된 휴식은 잠깐이다. 각 구단 선수와 감독 모두 더 나은 새 시즌을 위해 동계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쏟는다.특히 이번 비시즌은 예년보다 짧다…2024-12-11 15:55
프로축구 대전, 김현우와 재계약…“오랫동안 대전서 뛰고파”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김현우(25)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김현우는 울산HD 유스(현대중-현대고)를 거쳐 2018년 울산HD 입단 후, 크로아티아 1부 리그 GNK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를 떠났다.디나모 자그레브 U-19와 2군 팀에서 경기에 …2024-12-11 14:59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 주역 구자철, 현역 은퇴 결정2012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축구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제주 유나이티드의 구자철(35)이 현역 은퇴를 결심했다.제주 구단 관계자는 11일 뉴스1과 통화에서 “구자철이 올 시즌을 끝으로 더 이상 현역 생활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공식적인 은퇴”라고 밝혔다.이어 “비록 현역 생…2024-12-11 14:58
김현석 충남아산 감독, 전남 드래곤즈 지휘봉 잡는다김현석 충남아산 감독(57)이 전남 드래곤즈 지휘봉을 잡는다.K리그 복수의 소식통은 10일 “김 감독의 전남행 합의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공식 발표만 남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올해로 충남아산과 계약기간이 종료된다.김 감독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에서 충남아산을 2위로 이끌…2024-12-10 16:19
[사커피플] 트레이드 무산-첫 태극마크-코리아컵 우승…2024년 이태석의 다사다난한 ‘성장 드라마’포항 스틸러스 이태석(22)의 2024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다. 그러면서 더 성장했다.이태석은 아버지 이을용(현 경남FC 감독)을 빼닮은 날카로운 왼발 킥과 넓은 시야,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FC서울에서 프로로 데뷔해 2021년 K리그1 19경기, 2022년 27경기, 2…2024-12-10 15:42
올 시즌 가장 슬픈 타이틀 홀더 무고사, “내게 모든 걸 준 인천에서 다시 한 번”‘하나은행 K리그 2024’가 막을 내렸다. K리그1·2의 타이틀 수상자들은 웃으며 비시즌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무고사(32·몬테네그로)는 커리어 첫 득점왕을 수상하고도 웃지 못했다. 팀의 최하위(12위) 추락과 창단 첫 K리그2 강등을 막지 못한 자…2024-12-10 14:14
전북의 강등 막은 ‘특급 골리’ 김준홍, 美 D.C. 유나이티드行 급물살…메시, 수아레스 만난다전북 현대의 K리그1 잔류를 이끈 ‘특급 골리’ 김준홍(21)의 해외 진출이 현실로 다가온 분위기다. 새로운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다. K리그 복수의 소식통은 10일 “김준홍이 해외 무대로 향한다. 최근 D.C. 유나이티드로부터 영입 관련 레터가 왔고…2024-12-10 09:59
“1부에서 라인 더 올릴 계획입니다”…안양 유병훈 감독의 새 시즌 청사진“K리그1에서 라인을 더 올리겠다!”FC안양 유병훈 감독은 올 시즌 처음 정식 사령탑을 맡았다. 이 때문에 개막 이전만 해도 유 감독을 향한 기대치는 높지 않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꾸준히 상위권을 지킨 안양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곧장 K리그1로 승격했다.안양의 성…2024-12-09 16:55
‘1+2’에도 힘든 승격의 길…“다이렉트 승격이 해답”‘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도 K리그1 구단들이 웃었다. K리그1 10위 전북 현대와 11위 대구FC는 각각 K리그2 승격 PO 승자 서울 이랜드와 K리그2 2위 충남아산을 따돌리고 생존했다.올해 승강 PO에서도 K리그1 팀과 K리그2 팀의 체급차가 극명했다…2024-12-09 16:03
[현장 리뷰] ‘티아고-문선민 득점포’ 전북, 극적 잔류…벼랑 끝 생환에도 김두현은 웃지 못했다전북 현대가 극적으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K리그1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경기에서 K리그2 서울 이랜드FC를 2-1로 꺾고 1·2차전 합계 전적 2승, 합계 스코어 4-2로 웃었다.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2024-12-08 17:18
이준석-김태환, 동시에 퇴장 명령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전북 현대모터스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 이준석과 전북 김태환이 심판으로부터 레드 카드를 받고 있다. 전주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2024-12-08 17:10
관중 앞에서 몸싸움 벌이는 김태환-이준석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전북 현대모터스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에서 전북 김태환과 서울 이랜드 이준석의 충돌에 동료들이 말리고 있다. 전주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2024-12-08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