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 AS로마에서 첫 해트트릭…평점 9.05 폼 미쳤다

입력 2024-02-27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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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30)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 유니폼을 입고 첫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디발라는 27일(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2023~24 세리에 A 경기에서 혼자 3골을 몰아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디발라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유벤투스에 몸담고 있던 2018년 10월이래 5년 4개월 만이다. 디발라는 2022년 여름 자유이적으로 로마에 합류했다.

양 팀 각각 26경기를 치른 가운데, 로마는 4위 볼로냐(승점 48)에 승점 4 뒤진 6위, 토리노(승점 36)는 10위를 유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발라가 재능을 뽐낸 날이었다. 전반 종료 3분 전 페널티킥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디발라는 1-1 동점이 된 후반 13분 약 27m거리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디발라는 후반 24분 박스 왼쪽에서 교체 투입된 로멜로 루카쿠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골문 왼쪽 사각에서 예리한 대각선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은 디발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05의 평점을 매겼다.

디발라는 이번시즌 11골(6도움)로 세리에 A 득점 순위 4위에 올라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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