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도움' 토트넘, 빌라에 '골 득실 +1' 챔스 복귀?

입력 2024-04-04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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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빌라 전에서 골을 넣는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스턴 빌라 전에서 골을 넣는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치열한 4위 다툼을 하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을까?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17승 6무 7패 승점 57점으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에 자리해 있다. 4위 애스턴 빌라와 격차는 승점 2점.

단 토트넘은 31경기의 애스턴 빌라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렀다. 따라서 두 팀 간의 승점 차이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은 상황.

맨체스터 시티에 크게 패한 애스턴 빌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에 크게 패한 애스턴 빌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상황에서 애스턴 빌라가 4일 맨체스터 시티에게 1-4로 패했다. 이에 토트넘은 골 득실 +18로 애스턴 빌라에 1점 앞섰다.

골 득실은 승점이 같을 때 순위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골득실 +1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를 가리는 큰 무기로 쓰일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루턴 타운전에서 승리했으나, 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비기며 승점 1점에 만족했다. 하지만 4일 애스턴 빌라가 대패하는 행운이 따른 것.

이제 토트넘은 오는 8일 노팅엄 포레스트,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20일 맨체스터 시티, 28일 아스날과 차례로 만난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 복귀를 노리는 토트넘과 손흥민이 남은 시즌을 잘 치러 별들의 잔치로 돌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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