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남 배구협회장(왼쪽). 스포츠동아DB
오 당선인은 ▲국가대표팀 전임제 실시 및 외국인 코칭스태프 구성 ▲여자대표팀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 ▲44년만의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유치 등을 업적으로 내세우며 연임을 노려왔다. 배구 명문 대신고와 명지대를 거쳐 육군보안사, 대한항공, 금성통신 등과 남자대표팀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한일합섬 여자배구단, 아랍에미리트(UAE) 알 알리 클럽 감독을 거쳐 사업가로 변신했다. 오 당선인은 대한체육회의 승인과 19일로 예정된 협회 정기대의원총회 등을 거쳐 향후 4년간 협회를 계속 이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