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대표 NBA 마니아 박진영, ‘NBA 스페셜 게스트 최다 출연’… “이제 안 하면 서운한 일”
■ 20-21 NBA 파이널, 서부 피닉스 대 동부 밀워키 맞대결… 7일 (수) 파이널 1차전 개봉박두
20-21 NBA 챔피언 결정전에도 JYP가 나선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NBA 잘알’ 박진영이 피닉스와 밀워키가 맞붙는 파이널 2차전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것. 지난 15-16시즌을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 NBA 중계에 함께한 바 있는 박진영은 풍부한 지식과 매끄러운 말솜씨로 NBA 팬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박진영이 여섯 번째로 중계 마이크를 잡는 이번 경기는 오는 9일 금요일 오전 10시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되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만날 수 있다.
박진영은 무려 여섯 번이나 중계석에 앉게 되면서 독보적인 ‘최다 출연 게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에박진영은 “NBA 중계 게스트 출연은 저에겐 마치 재밌는 경기를 친구들과 모여 함께 보는 기분”이라며 “이제 안 하면 서운한 일”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이 중계석에 앉을 이번 경기에는 ‘NBA 명콤비’ 김명정 캐스터와 조현일 해설위원도 출격해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 박진영과 수차례 입을 맞춘 바 있는 중계진들이기에 정말 친구들과 함께 보는 듯한 친근한 입담이 예상된다.
NBA 마니아 박진영이 본 이번 시즌은 어땠을까. 눈여겨본 팀과 선수에 대해 묻자 “LA 클리퍼스의 타이 루 감독이 팀을 살릴 수 있을지, 크리스 폴의 리더십이 피닉스에서도 통할지, 부상에서 돌아오는 듀란트가 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 할지가 궁금했던 시즌이었고, 결과적으로는 셋 다 확인이 됐다”며 ‘찐팬’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여섯 번째 중계인데다 가수로 데뷔한지 28년이 된 베테랑 박진영이지만 떨리는 마음은 여전했다. 기대하고 있을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전문가가 아니니 함께 수다 떨며 즐기는 마음으로 반갑게 맞아달라”며 조심스러운 당부를 전했다.
50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밀워키와 사상 첫 챔피언을 노리는 피닉스의 20-21 NBA 챔피언 결정전은 7일 수요일 시작된다. 박진영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는 2차전 경기는 9일 금요일 오전 10시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