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MVP 2회 카와이 레너드, 3년 2021억원에 연장계약

입력 2024-01-11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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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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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스타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32)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한국시각) 밝혔다.

구단은 계약 기간과 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레너드는 2021년 4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3년차인 이번 시즌 기본 연봉은 4564만 84 달러이며, 다음 시즌에는 4878만 7676 달러의 선수 옵션이 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레너드가 3년 1억5300만 달러(약 2021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첫 시즌 5200만 달러를 받고, 남은 2년 동안 각각 5000만 달러를 받는다고 한다. 선수 옵션은 없다.

레너드는 2014년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9년 토론토 랩터스 소속으로 팀을 NBA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두 차례 모두 NBA 파이널 최우수 선수(MVP)에 뽑혔다. 올스타에 5번 선정되고 올해의 수비 선수상도 두 번 받았다.

레너드는 이번 시즌 평균 23.8점, 6.1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LA 클리퍼스가 서부 4위(23승 13패로 )를 달리는 데 기여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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