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엠비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두 시즌 연속 최우수선수(MVP)를 노리는 조엘 엠비드(30,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한 경기에서 무려 70점을 쏟아붓는 괴력으로 팀 신기록을 작성했다.
필라델피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023-24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엠비드는 선발 출전해 36분 38초 동안 70득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샌안토니오 수비진을 초토화시켰다.
조엘 엠비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비드는 이날 야투 41개 중 24개를 넣어 58.5%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23개의 자유투 중 21개를 성공시키며 샌안토니오를 폭격했다. 3점슛은 2개 중 1개.
조엘 엠비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엠비드는 NBA 역사상 70점 이상을 작성한 역대 9번째 선수가 됐다. 또 이는 필라델피아 구단 역사상 첫 70득점. 역대 최고 기록이다.
조엘 엠비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비드는 1쿼터부터 24득점으로 일찌감치 팀 기록 작성을 알렸고, 2쿼터에 10득점을 보탠 뒤 3쿼터 25득점, 4쿼터 11득점으로 70득점을 채웠다.
물론 NBA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과는 거리가 멀다. 이 기록은 100득점으로 체임벌린이 갖고 있다. 2위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81득점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