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4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트리플더블 …NBA 역대 3번째

입력 2024-03-06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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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25)가 4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돈치치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불러 들여 치른 정규시즌 경기에서 39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그는 앞서 뛴 3경기에서 30득점, 37득점, 38득점 동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돈치치는 NBA 역대 3번째로 4경기 연속 30+득점 동반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그에 앞서 러셀 웨스트브룩(2017년 5경기 연속), 오스카 로버트슨(1961년 4경기 연속)이 해당 기록을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돈치치는 이번 시즌 팀이 치른 62경기 중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34.6득점(1위), 9.8 어시스트(3위), 9.0 리바운드(18위)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만 14차례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2월에는 월간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경기당 평균 33.4득점, 9.6리바운드, 10.3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겨 서부 콘퍼런스 월간 MVP에 선정됐다.

하지만 돈치치의 눈부신 퍼포먼스는 팀 성적과 연결되지 않고 있다. 이 기간 댈러스는 1승3패에 그쳤다. 이날도 인디애나에 120-137로 졌다.

이날 현재 댈러스는 서부 8위에 자리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없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려면 6위 안에 들어야 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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