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런 브라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이변은 없었다.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3승 무패 팀의 최종 전적은 156승 무패에서 156승 1패가 아닌 157승 무패가 됐다.
보스턴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TD 가든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와 2023-24시즌 NBA 파이널 5차전을 가졌다.
이날 보스턴은 안정된 공격과 수비를 바탕으로 106-88 승리를 거뒀다. 이에 보스턴은 시리즈를 4승 1패로 마무리하며 역대 최다인 18회 우승을 일궜다.
이로써 보스턴은 케빈 가넷-폴 피어스-레이 앨런이 활약한 지난 2007-08시즌 이후 무려 16년 만에 NBA 정상 등극을 이뤘다.
제일런 브라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운은 파이널 5경기에서 평균 38.2분을 뛰며 20.8득점 5.4리바운드 5.0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스틸 1.6개로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브라운은 지난 1~3차전에서 3경기 연속 필드골 성공률 50%를 넘기며 다소 부진한 제이슨 테이텀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제이슨 테이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파이널 전까지 열린 NBA 플레이오프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3승 무패로 앞서 나간 팀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156승 무패.
보스턴은 지난 1~3차전에서 승리하며, 사실상 통산 18번째 우승을 확정 지었다는 평가. 지난 4차전에서 패하며 위기도 있었으나,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루카 돈치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