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크 그로스벡 보스턴 셀틱스 회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미국 프로농구(NBA) 역대 최다 우승을 달성한 보스턴 셀틱스가 매각된다. 정상에 오른 뒤 고점에서 팔리는 모양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은 2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보스턴 바스켓볼 파트너스가 지분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이번 해 혹은 2025년 초에 대부분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 또 나머지 지분 역시 2028년 안에 정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 보스턴 회장 와이크 그로스벡과 구단주 그룹은 지난 2002년 팀을 인수해 2007-08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당시 케빈 가넷-폴 피어스-레이 앨런이 활약했다.
와이크 그로스벡 보스턴 셀틱스 회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보스턴은 지난 2023-24시즌 동부 콘퍼런스 정상에 오른 뒤, 최근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18번째 NBA 우승을 차지했다.
와이크 그로스벡 보스턴 셀틱스 회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